대한심부전학회

심부전 알아보기
심부전은 왜 생기나요?

심부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심장의 기능이 감소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 심장에 손상이나 부담을 주는 여러 요인으로 의해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 흡연, 비만, 기름진 식사,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요인들뿐만 아니라 부정맥, 심장 판막 질환 등 심장 자체의 질환에 의해서도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 (심장혈관의 동맥경화)

심장은 온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장기이지만, 심장도 스스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산소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를 공급하는 혈관이 바로 관상동맥인데, 이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으로 적절한 산소와 에너지가 공급되지 못하고, 심장근육이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고혈압

혈압이 높으면, 심장은 더 큰 힘으로 피를 내보내야 하므로 심장이 받는 부담이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적응하지만, 점점 더 강하게 수축하기 위해 심장은 두꺼워지고, 뻣뻣해지며, 결국 기능이 떨어져 결국 심부전이 발생합니다.

부정맥 (심방세동 등)

심장의 맥박이 규칙적이고 정상적인 상태를 가지런한(整) 맥박(脈)이라는 의미로 ‘정맥(整脈)’이라 부릅니다. 그렇지 못하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거나 비정상적인 상태를 ‘부정맥(不整脈)’이라 합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느리게 뛰거나, 또 너무 빨리 뛰게 되면, 심장이 피를 충분히 채우거나 내보내지 못하게 되면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 판막 질환

심장 안에는 피가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집으로 비유하자면 ‘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판막이 있습니다. 이 판막이 좁아지거나(협착)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역류), 심장 내에서 적절한 혈류의 흐름이 유지되지 못하고 심장에 무리가 생겨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 근육의 문제 (심근질환 또는 심근염)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거나 (비후성 심근병증), 늘어나 커지고 수축력이 떨어지거나 (확장성 심근병증), 염증이 생겨 근육이 손상되는 경우(심근염) 등은 모두 심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뇨가 오래되면 동맥경화, 신장병 등이 함께 생기기 쉬우며, 이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자체가 심장근육에 직접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어, 결과적으로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기타 질환

심부전은 다음과 같은 다른 질환들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 심장박동과 대사에 영향을 주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빈혈: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하면, 심장은 더 많이 일을 해야 하므로 피로해 집니다.
신장 질환:만성 콩팥병은 혈압 조절뿐만 아니라 체액 조절(체액 저류)에 문제를 일으켜 심장의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수면무호흡증, 음주등도 심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심장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