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환자에서 운동은 심장 기능을 직접적으로 회복시켜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심부전 환자들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 및 감량, 혈압 강하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은 심부전의 악화를 막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무거운 중량을 들거나 체중을 싣는 운동이나 호흡을 멈춰야 하는 운동은 피하도록 하고, 가급적 유산소운동 (예를 들면,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을, 가능하면 하루 최소 30분 이상 1주일에 5회 이상 하도록 합니다. 본인 신체 상태나 컨디션에 따라 운동횟수나 강도를 조절하도록 하고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 중 흉통이나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중증 심부전 환자들 혹은 운동을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심부전 환자들의 경우
심장 재활 프로그램 및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기관에서 의료진 혹은 물리치료사의 감독 하에 일주일에 2~3회 정도 트레드밀, 실내 자전거 혹은 실내 트랙 운동을 하면서 불편한 증상이나 혈압/맥박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 하며, 이후 운동의 강도나 횟수를 서서히 높이면서 지속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체중을 측정하세요.
가능하면 식전, 화장실 다녀온 후, 같은 조건으로 측정하세요. → 하루 1kg 이상 또는 일주일 2kg 이상 변화 시에는 의료진 상담이 필요합니다.
걷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하루 10~30분 걷기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심장을 쉬게 하세요.
하루에 몇 번은 발을 올리고 쉬는 시간을 가지세요. (예: 점심 식사 후 낮잠, TV 시청 시 다리 올리기 등)
금연은 필수!
담배는 심장에 가장 큰 부담을 줍니다. 지금이 끊을 때입니다.
밤에는 숙면, 낮잠은 짧게
밤잠을 잘 자기 위해 늦은 낮잠이나 취침 전 과식은 피하세요.
스트레스 줄이기
하루 15분 정도 조용한 공간에서 심호흡, 명상, 요가 등도 도움이 됩니다. 화를 참기 힘들 땐, 속으로 열을 세어 보세요.
심장 재활 프로그램 참여도 고려하세요.
병원에서 안전하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방접종 잊지 마세요.
해마다 독감 백신, 폐렴 백신을 맞는 것은 감염으로 인한 심장 부담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